▲ 김기채 영남대 교수.

김기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25일 열린 한국전자파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 교수는 학회 공로패를 2번 받았고 지난 7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전자파 및 전자파환경공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7~2010년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전자파환경 한국지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일본전자정보통신학회 청년과학자상, 일본전기학회 논문발표상 등을 받으며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1970년대 후반 금성사(현 LG전자)에서 근무한 이력도 지닌 김 교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전자파환경공학 분야 국가측정표준 연구를 수행한 뒤 일본 후쿠오카공대를 거쳐 1995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전자파학회는 전파분야 전문 학회로 1989년 창립됐으며 현재 6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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