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근 동신대 교수
동신대는 이 대학 운동처방학과 김수근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운동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운동영양학회는 일반인·운동선수의 체력 증진, 기록 향상을 위한 운동과 영양의 관계를 연구·규명하고자 설립된 학회다. 현재 500여명의 교수·연구자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 확보에 주력해 학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더불어 현재 학회의 최대 숙원사업인 SCIE급 학술지 발행을 위해 학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회는 단순한 논문 발표의 장이 아니라 운동영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학문의 장이자 서비스의 장이어야 한다”며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회 홈페이지 활용도 제고, 서비스·콘텐츠 관련 인력 확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원광대에서 학사, 경희대에서 박사, 동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신대 생활체육학과장·운동처방학과장·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단장, 한국운동영양학회 상임이사, 전남체육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동신대 평생교육학부장·산학협력단 부단장, 전남체육회 이사, 광주전남 건강증진실천위원회 운동분과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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