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다’군서 391명 선발

실기·면접 일정 꼭 확인

삼육대(총장 김기곤)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91명의 신입생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신학 및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영미어문학부와 컴퓨터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성적8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삼육대는 수능 백분위 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주로 언어·외국어·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 학과는 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을 합쳐 80%, 탐구영역은 20%다. 단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20%), 수리(30%), 사회/과학탐구(2과목, 각 10%), 영어(30%)’를 각각 반영하고,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학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성적만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수험생의 수능 지정영역에 따라 동일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주로 국어, 사회, 외국어(영어) 교과를,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사회/과학, 외국어(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단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도 국어, 외국어(영어)교과만 반영하게 된다.

삼육대는 올해부터 신학과 특별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고사에서는 수험생의 기본소양과 전공소양을 평가한다. 기본소양은 대학의 교육이념에 대한 이해와 사고, 생활태도 및 습관, 인성 및 사회봉사 등 가치관과 사회 전반적 이슈를 출제하여 평가하고, 전공소양은 지원한 전공을 수학하는데 필요한 자질 및 전공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면접고사 점수는 기본소양 40%, 전공소양 60%로 구성되며, 1~10등급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정시모집에서 실기 및 면접고사가 있는 전형 지원자는 원서접수 후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을 반드시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면접과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험생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별 주요 전형일정은 ‘가’군 실기시험 및 면접고사가 2012년 1월 3일~4에, ‘다’군의 특수교육대상자 면접고사가 1월 31일에 실시된다.

지원자는 ‘가’군과 ‘다’군 모두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TIP] 전문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차별화된 인성교육 기업에서도 인정

올해로 개교 105주년을 맞는 삼육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걸 만큼 인성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삼육대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중심 기독교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국제화교육, 보건복지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등 4대 특성화교육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스펙을 가진 인재보다 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더 선호한다는 것. 삼육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에는 입학 전 진행되는 ‘MVP 캠프’와 학기 중 학과별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이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내 인성교육관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봉사 △문화채플 △명사 특강 △총장님과의 대화 △교수님과의 대화 △부모님과의 세대 공감 퀴즈 등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사회봉사활동도 장려하고 있다. 2011년 여름방학에도 교수와 직원, 학생 881명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 같은 삼육대의 차별화된 인성교육은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 한국대학대상' 사회봉사교육 부문, '2011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인성교육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제화·취업·장학금 최고입니다"
[인터뷰] 강진양 삼육대 교무처장

▲ 강진양 삼육대 교무처장
-삼육대의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꼽는다면
“국제화 교육은 인성 교육과 함께 삼육대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자랑거리다. 삼육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인 1외국어 교육 △교환학생 △해외어학연수 △Top-10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가 지향하는 국제화 교육은 ‘1인 1외국어 교육’으로 삼육대 신입생이라면 누구든지 1년간 의무적으로 주 4일 하루 1시간씩 진행되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또 삼육대는 20년 전통을 지닌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삼육대는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들과 운영하고 있는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 입학성적 우수자 단기유학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육대 학생들에 대한 기업체의 신뢰가 높아졌다고 들었다
“삼육대는 취업동아리와 학생경력관리제도, 구직스킬 강화프로그램, SU秀 인턴십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기업체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경력관리제도는 재학기간 동안 학생 스스로 자신의 경력을 관리해 취업스펙을 쌓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영어, 봉사, 인성 등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수해 인증을 받으면 해당 점수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마일리지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장학금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삼육대에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교내에 상주하고 있다. 이 일을 담당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서울 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선 삼육대 포함 3개교만 선정됐다.”

-올해 등록금 부담 때문에 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삼육대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자 다양하고 풍부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마련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전체 수석과 수능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인 학생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4년(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그리고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이 1.5 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과 3년(6학기) 등록금 50%, 4학년(7·8학기) 등록금 25%를 지급한다.

삼육대는 일반장학금 외에도 ‘건강증진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흡연자 중 ‘단연클리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완전히 단연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이 밖에도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제자사랑 장학금’과 ‘직원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