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택 울산대 교수.
울산대(총장 이철)는 정헌택 생명과학부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정 교수는 차기 회장을 임기 시작 1년여 전에 선출하는 학회 관례에 따라 지난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 정 교수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교수는 원광대 의과대학장을 지낸 뒤 지난 2009년 울산대 생명과학부장으로 초빙됐다. 그간 대한면역학회·한국유전체학회·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89년 설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국내 의학·약학·생명과학·식품영양학 등의 분야 연구자 2800여명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학회 발행 학술지가 SCI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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