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한국해양대 학생처장

 
한국해양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전형 포함)으로 총 1020명을 모집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97명, 농·어촌학생전형 18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5명, 농·어촌해양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전형) 37명, 특성화고교해양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전형) 39명, 기회균형해양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전형) 8명이다. 일반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가’군과 ‘다’군(해양체육학과 제외)의 경우 학생부 40%(교과성적 36%, 출석성적 4%)와 수능 60%를, ‘나’군의 경우 수능 100%를, 해양체육학과의 경우 학생부 40%, 수능 25%, 입상실적 10%, 실기고사 25%를 반영한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주요변경사항은 모집군 확대,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입학사정관제전형 신설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나’군(해사대학 전모집단위)이 신설, ‘가’군·‘다’군 모집에서 ‘가’군·‘나’군·‘다’군 모집으로 변경됐으며, 학생부보다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지원해 볼 만하다. 특히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기존 25%에서 10%로 대폭 낮아졌으며 성적 반영 시 교과별 전과목 반영에서 상위 2과목만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제전형의 경우 기존의 ‘농·어촌해양인재전형’과 더불어 올해 ‘특성화고교해양인재전형’과 ‘기회균형해양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세 전형 모두 모두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성적 등) 40%, 수능 60%이며 면접고사는 없다. 한편 수능 반영방법으로는 자연계의 경우 수리(가/나), 외국어(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사회계의 경우 표준점수가 우수한 3개 영역을 반영한다. 해사대학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을 별도로 모집한다. 에너지와 해양플랜트 관련 학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3등급 이내의 성적이면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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