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이순자 총장(오른쪽)과 강달호 대표.
경주대(총장 이순자)는 29일 이스타항공(대표이사 강달호)과 관광·항공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산학협동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위탁교육 등 취업 지원과 인적 자원 교류활동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경주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우대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강달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해외 항공사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국내 대학들의 인재 육성과 산학협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도 “인력 양성은 물론, 대학의 관광 관련 학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공유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방콕과 나리타, 삿포로 등으로 국제선 운항노선을 늘리고 항공기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대학·기관과 산학협동협약을 맺어 기술 교류, 인턴 활용 등 현장 중심 협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