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웅 입학홍보처장

송원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실시되며 모든 군에 일반전형만 개설된다. 올해 송원대 정시모집의 포인트는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이 최소 60%에서 최대 100%까지 높은 비율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각 군별 모집 인원은 가군 58명, 나군 37명, 다군 15명이다. 가·나·다군 모두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80%, 학생부·면접 각 1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단 △가군 간호학과·치위생학과의 경우 수능 100% △나군 간호학과·치위생학과의 경우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고제웅 입학홍보처장은 “간호학과·치위생학과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 가운데 학생부보다 수능이 월등히 우수한 학생은 가군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며 “나군의 경우 수능·학생부를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에서 고득점하지 못했더라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가·나·다군 면접고사에선 △학생부 비교과영역 △인성·가치관 △전공영역 등에 대해 종합 평가한다. 학생부는 1·3학년 각 30%, 2학년 40%의 비율로 반영되며 수능은 전 영역을 반영한다.

송원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3~28일이다. 각 군별로 면접고사를 거쳐 가군은 내년 1월 6일, 나군은 1월 20일, 다군은 2월 3일쯤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송원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대대적인 교육 환경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송원대는 지난 7월 지하 2층·지상 15층, 건축연면적 1만8028㎡ 규모의 강의 및 연구동을 착공했으며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기숙사 신축에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고 처장은 “송원대 학생 모두가 최고의 교육·지원을 제공 받으며 꿈을 키우고 이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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