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동문 재미사업가 서병인 비스코(BISCO)사 대표가 대학발전을 위해 1백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학과 55학번인 서 대표의 회사는 입안이 젖은 상태에서도 재기능을 발휘하는 치과용 접착제로 연간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 성균관대에 따르면, 서 대표는 “화학 엔지니어와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의 힘이었다”며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 육성과 인재양성을 대학에서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대표는 서울대, 경북대에도 1억원을 기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