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없는 일반학생전형 학생부40%+수능60%

▲ 평택대 100주년 기념관 전경.
평택대만의 특성화 장학제도 ‘강점’

평택대는 2012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평택대는 1910년 12월초 조선을 방문한 아더 T.피어선 박사의 유지에 그의 아들인 텔러반 L.피어선의 제안으로 설립된 이후 초교파적 기독교 연합을 상징하는 오늘날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평택대는 지난 1996년 지역 명을 딴 ‘평택대’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평택대는 2011년 현재 24개 전공과 학과 그리고 6개 대학원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기독교 교육이념 아래 명실상부한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 평택대만의 특성화 장학제도 ‘강점’ = 평택대는 특성화 된 장학제도가 ‘강점’으로 꼽히는 대학이다. 평택대에 입학하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평택대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 개발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High-up’ 장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High-up 장학프로그램은 인성교육, 학문적·실용적 교육, 지도자 교육 등 3가지 목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평택대는 영성개발, 상담참여, 국내사회봉사, 해외사회봉사, 금연 장학 프로그램도 학기와 방학구분 없이 운영한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학문적·실용적 교육을 위한 장학제도도 있다. 이 장학제도는 학업수월성제고와 능력개발, 글로벌교육, 취업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성적향상을 위한 스터디그룹 지원, 자격증 취득, 대회 수상, 외국어인증, 해외 영어연수, 해외 인턴십, 교내 영어캠프, 해외교환학생, 글로벌봉사단 등으로 알차게 꾸렸다. 최근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실제로 직장체험, 취업캠프, 취업특강,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등의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데 재학생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평택대만의 기독교 리더십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은 교내간부, 동아리장, 집단캠프, 선·후배간 멘토-멘티, 생활관 상점마일리지가 있는데 ‘학생 커뮤니티’의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 면접이 없는 일반학생전형 학생부40%+수능60% =
평택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의 ‘가’, ‘나’, ‘다’ 군 일반학생 전형은 실기고사를 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고사가 있는 음악학과(피아노, 관현악, 성악)와 실용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평소 실기 준비를 꾸준하게 준비해 왔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방송연예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20%, 실기 70%를 합산해서 선발한다. 시각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로 선발한다. 영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 실용음악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는 2012년 1월6일, ‘다’군 음악학과, 방송연예학과, 시각디자인학과는 2012년 1월 27일 실기고사가 치러진다. 수험생은 지원에 앞서 실기고사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지원하는 수험생 가운데 수능성적이 좋지 않다면 100% 학생부로만 선발하는 ‘나’군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 전형은 ‘나’군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계열, 경상계열, 국제계열, 정보과학계열, 간호계열이다. 학생부는 전학년 성적(교과90%+출석10%) 석차등급이 반영되는데 국어와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 영어교과 중 상위 3과목, 사회, 과학교과 중 상위 3과목 등 총 9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영역, 수리(가)또는(나), 외국어(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80%,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중 1개 과목이 20% 비율로 반영한다. 등급지표를 활용하며 해당 영역의 등급이 없으면 0점 처리된다. 또 수리 가형 선택자의 경우 본 대학 최종 환산점수 기준으로 10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학생부 100%를 적용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 지원자 미달 또는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이 있을 경우에만 선발한다. 특성화고교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0조 제1항 1호(농업, 공업, 상업, 임업, 정보·통신, 수산·해운, 가사·실업 등) 또는 제90조 제1항 1호~4호(공업, 농업, 수산·해양계열)에 해당되는 학교다. 전체 모집 전형은 고교 재학 시 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교직과정이 설치된 학과로는 사회복지계열의 재활복지학과, 국제계열의 중국학과와 일본학과 등이 있다. 평택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12월 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인터넷(진학 어플라이 : http://www.jinhakapply.com, 유웨이 어플라이 : http://www.uwayapply.com) 접수와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단, 방문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인 12월 28일만 가능하다. 합격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2월 3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등록, 추가1차 합격자발표는 2월 13일, 추가1차 등록은 2월 14일, 미등록충원 합격통보 마감은 2월 22일이다. 자세한 입학문의는 평택대 입학관리과(031-659-8000, 659-8441~2) 또는 홈페이지(www.ptu.ac.kr)에서 볼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 TIP]

복수전공제 전과제도 등 활용해볼 만

평택대의 2012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 하지만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이월해 선발하기 때문에 모집 정원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집인원이 적다는 부담은 완화될 수 있다. 또 수능 성적을 영역별로 선택해 반영하므로, 자신이 유리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학생부 역시 학년별 가중치를 폐지하고 전 학년 성적 중 우수한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반영한다면 역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낮다면 ‘나’군의 학생부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설 학과 중 아직 인지도가 낮은 학과를 공략하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2011학년도 신설된 간호학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간호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입학 후에 복수전공제, 부전공제도, 전과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다른 학과를 전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때문에 학과마다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고려한 전략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높을 경우 타 학과에 합격한 뒤 복수전공이나 전과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교사의 꿈이 있는 수험생들은 교직과정이 설치된 재활복지학과, 중국학과, 일본학과를 도전할 수 있다. 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어 직업군인이나 장교로 군 생활을 하고자하는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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