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학과 등 이론, 실무 갖춘 학과들 인기

 
열린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저렴한 학비와 실용적인 학과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 새터민, 재외국인, 차상위계층 등 교육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열린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34개 컨소시엄대학과 해외 교류대학들과도 손잡고 질 높은 콘텐츠 공급에 나서고 있다.

■ 누적수강생 100만명 돌파= 시간제 등록생제도를 운영 중인 열린사이버대는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사이버대 중 최초로 누적수강생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사이버대학들 중 가장 저렴한 학비도 강점이다. 국내 최저 수업료인 학점당 6만원으로 108만원(18학점 수강 시)이면 한 학기를 마칠 수 있다. 다른 사이버대와 비교했을 경우 학기 당 최대 4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다.

열린사이버대의 콘텐츠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자체 제작팀을 통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 시 다양한 특수효과와 솔루션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콘텐츠에 대한 이와 같은 투자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선정한 ‘콘텐츠품질인증서비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 실용학과로 특성화= 열린사이버대의 수업들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 실습이나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현장 특강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예술계열의 2개 대학에 14개 학과가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토록 실용학과들이 많다.

국성호 열린사이버대 입학홍보팀장은 “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 내용은 새로운 시대를 앞서 이끌어가는 교양과 실무가 겸비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등은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질적인 강의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과”라고 설명했다.


 
이 학과들에 주목하라

창업학과= 창업 이론은 물론 고객 관리와 홍보, 관련 법규와 제도, 상점 구축 방법 등 온·오프라인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전자상거래 관리사, 웹 디자인 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 운용 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뷰티디자인학과= 헤어미용 과정과 피부미용 과정, 메이크업·네일아트 과정 등 크게 3부문을 배운다. 졸업 후에는 화장품 제조 회사나 뷰티컨설턴트, 방송 코디네이터, 피부관리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부동산학과= 자격증 과정과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은 기존의 강의 이외에도 오프라인 특강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실제 경매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매달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동산 개발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예술상담학과= 독서치료, 드라마치료, 미술치료 과정이 개설돼 있다. 학과를 수료하면 예술심리치료사 2급, 미술치료사, 독서치료사 2급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장 치료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 오프라인 실습을 강화해 취업과 연계되도록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보석딜러학과= 사이버대 중 열린사이버대에만 있는 학과다. 보석감정, 감별, 세공, 가공, 디자인, 보석비즈니스 등 보석에 관한 모든 분야에 두루 걸쳐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졸업 후에는 보석감별사, 세공사, 감정원, 주얼리디자이너, 국제보석딜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14개 학과에서 2388명 신·편입생 모집

열린사이버대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사회복지학과, 예술상담학과, 부동산학과, 창업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등 14개 학과에서 모두 2388명의 2012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 편입학은 대학(교)졸업자나 대학에서 일정학기와 학점을 이수한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학 지원은 열린사이버대 홈페이지(www.ocu.ac.kr)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지원서와 전형료를 납부하고,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는 입시 기간 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품질 인증 받은 수업 강점”
[인터뷰]박일탁 학생처장

 
“열린사이버대는 자체 콘텐츠개발모형을 토대로 교과목의 특성은 물론 교수·학습유형을 구분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박일탁 학생처장은 열린사이버대의 강점으로 탄탄한 콘텐츠를 꼽았다. 학기초 ‘콘텐츠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고 학기 중반에는 ‘콘텐츠만족도조사’를 해 학습자의 반응과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반영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3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선정한 ‘콘텐츠품질인증서비스’도 획득했다. 학과별 강의 콘텐츠 제공 및 학사 환경(시스템) 편의 구축 전반에 대해 서비스 신뢰도를 얻게 된 셈이다. 이처럼 콘텐츠 제작과 관리 이외에 교육 내용 역시 짜임새가 있다는 게 박 학생처장의 설명이다.

“사회복지학과나 부동산학과 등은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질적인 강의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교육의 차별화 및 특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는 모바일 툴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인 ‘e-University’를 구축해 원격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원 설립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대학경쟁력 및 위상을 강화하고 급증하고 있는 고급 사이버교육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열린사이버대의 지속발전과 성장을 위해 정보인프라를 재구축하는 한편, 스마트러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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