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학생입학처장

 
강릉원주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치의예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계열별 학과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군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해양자원육성학과, 해양생물공학과, 체육학과가 40명을 뽑고, 체육특기자전형에서 체육학과가 15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일반전형에서 총 167명을 모집한다. 수능성적우수자전형(수능100%)으로만 18명을 해당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다'군은 일반전형에서 총 910명을 뽑는다. 수능성적우수자전형(수능100%)으로 21명을 모집한다.

‘다’군의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뽑는다. 대신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 80% 학생부 20%와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하니 지망학과의 반영 비율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은 언어, 외국어, 탐구 3영역이며, 자연계열은 수리, 외국어, 탐구 3영역이다. 치의예과의 경우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따로 논술고사 및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와 달리 자연계 모집단위 수능 가산점 부여 방법이 3가지로 세분화 됐으니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수능 가산점 부여 방법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강릉원주대는 ‘작지만 알찬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교류 대학만 해도 24개 나라에 55개다. 또한 신입생들은 ‘명품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졸업할 때쯤 외국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총 7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명품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정시모집의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입시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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