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인터네셔널 데이 행사 사진
아주대(총장 안재환)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로부터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사업)’으로 선정된 명실 공히 잘 가르치는 대학이다.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11년부터 4년 동안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 동시에 교과부의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되면서 아주대의 학부교육 수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김경래 입학처장은 “지난해 교과부 교육역량평가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된데 이어 올해 ACE사업에도 선정됐다”며 “아주대는 학생 교육에 있어 최고의 역량을 갖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글로벌 캠퍼스 등의 강점을 두로 갖췄다”고 말했다.

특히 아주대는 오는 2013년까지 국내 10대 대학 재진입을 목표로 산학 협동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융합 교육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나아가 개교 3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아주대 정시모집 주요특징은?

내신 성적 좋으면 ’가’군, 수능 자신 있다면 ‘다’군

아주대는 2012학년 정시모집에서 ’가’ 492명, ‘다’군 619명 등 총 1111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수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능 비중이 높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 영역의 경우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뽑는다. 김경래 입학처장은 “우선선발 인원의 등록률을 고려하면 실제로 일반선발로 선발하는 인원이 더 많다”며 “내신 성적이 좋을 경우 ’가’군 일반선발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가’군의 자연계열 중 건축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경영학부, 금융공학부, 인문학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건축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의 경우 수리 ‘가’ 응시할 경우 가산점 7%가 부여된다. 한편 사회과학부는 인문계열(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만 선발할 계획이다.

’다’군은 수능 100%를 반영, 계열별로 수능 반영영역을 구분해 선발한다. 김 처장은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므로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며 “수능 성적에서도 계열·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학부를 잘 공략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 의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10배수를 뽑고, 2단계(1단계점수 80% + 심층면접 20%)에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김 처장은 “의학부는 지난해에 비해 심층면접 비중을 10%에서 20%로 강화했다”며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e-비즈니스학부의 경우 교차지원을 허용해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과탐/사탐 구분 없이 반영하며, 수리 ‘가’ 선택 시 가산점 7%를 부여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을, ‘다’군에서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면접 80%+1단계 성적 20%로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국내 최고 수준의 융합학과에 주목하라!

금융공학부, 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등 대표학과로 꼽혀

몇 년 전부터 융합이 사회적인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대학가에 융합학과 개설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주대 융합학과들은 아주대의 주요학과이자 인기학과로 꼽히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아주대는 현재 △금융공학부 △미디어학부 및 문화콘텐츠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등의 융합학과가 개설돼 있다.

아주대 금융공학부 수준은 국내 대학 중 단연 최고다. 교과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에서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경쟁해 금융공학분야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79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금융공학부 교수진이 금융공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금융자산 및 금융파생상품을 설계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금융과 관련된 전반적 문제를 진단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금융공학부에 이어 아주대 대표학과로 꼽히는 미디어학부는 1998년 국내 대학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학부다.

지난 200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매진컵대회에서 미디어학부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네잎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밖에 다양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 외에도 지난 2010년에는 인문학부에 문화콘텐츠 전공을 신설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콘텐츠 제작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학부에는 ‘미인도’, ‘식객’, ‘파랑주의보’ 등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현장감이 살아있는 생생한 강의를 전달하고 있다.

또 2012학년도 정시부터 입학생을 모집하는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떠오르는 융합학과다. IT와 소프트웨어(SW)의 융합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술, 산업, 서비스간 융합을 말하는 것으로 요즘 ‘스마트’가 들어가는 혁신적인 전자제품들이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2011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11년 7월부터 7년간 연 6억 원을 지원 받는다. 서울어코드는 세계 최초로 4년제 대학 컴퓨터·IT 분야의 공학교육인증을 국가 간 상호 인정하는 국제 협의체이다. 아주대외에도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있으며 융합분야에 선정된 것은 아주대가 유일하다. 이 전공은 정보통신대학 내에서 30명 정원으로 입학생을 모집한다.

 
김경래 입학처장이 공개하는 아주대 합격 전략 TOP 4!

1. 정시는 수능 성적이 당락 = 정시는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하다. ‘가’군에서는 수능 우선선발(수능 100%)과 학생부를 일부 반영해(수능 70%+학생부 30%) 선발, 수능 성적이 좋거나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다’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므로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하다.

2. 자연계도 영어 잘 하면 유리해 = 정시모집에서는 계열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달라 자세히 살펴본 후 지원해야 한다. 자연계열 및 인문계열 가운데 경영대학은 수리 가, 외국어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비율이 높다. 특히 아주대는 자연계와 인문계 모두 외국어 영역 비율이(35%) 높기 때문에 해당 영어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유리하다.

3. 의학부, 면접 준비에 만전 기할 것 = ‘다‘군에서 모집하는 의학부의 경우 1단계를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 이내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20%를 반영한다. 지난해보다 면접 비중을 10%에서 20%로 높였기 때문에 심층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능 성적 차이가 적다면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면 도전해볼만 하다.

4. 수능확정장학제도 잘 활용 하세요 =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잘 이용하면 좋다.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백분위 성적에 따라 사전에 장학생으로 확정된 내용을 알고 지원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성적 결과에 따라 확정장학제도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주프론티어 장학을 신설해 학부과정-대학원과정을 연계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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