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수도권 부럽지않다…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전북대]수도권 부럽지않다…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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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평가서 상위 점령 … 가·나군서 2078명 모집

“전북대는 교육·연구역량을 고루 갖춘 강한 대학입니다. 전북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가르치고 세심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종민 입학관리본부장은 “전북대를 택한다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수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대학으로 손꼽히는 전북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것에서 나아가 근래엔 교육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수도권 여느 대학이 부럽지 않은 명문대로 발돋움했다.

■ ‘뜨는’ 전북대 … 학생들 만족도도 ‘UP’ = 전북대는 최근 4~5년간 꾸준히 위상이 상승하며 전국 대학 중 소위 가장 ‘뜨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영국 더 타임스와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톰슨 로이터가 공동 실시한 ‘2010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조선일보와 영국 QS사의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10위권에 올랐고 중앙일보 평가에선 2년 연속 ‘가장 주목할 대학’에 선정됐다. 또 지역대학 최초 연구비 1000억원 돌파, 세계 수준의 논문 증가율 전국 1위 등을 차지하며 다양한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대의 경쟁력은 교육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올해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중 가장 잘 가르치는 몇 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초·전공교육을 내실화 하고, 융합·통섭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점 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이 같은 전북대의 성장세에 힘입어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급상승하고 있다. 전북대는 중앙일보 대학 만족도 조사에서 41개 국립대 중 서울대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시 입학해도 현재 대학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전북대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지난달 경향신문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북대는 학생 교육환경 부문 전국 8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식당 만족도’ 전국 5위, ‘학생 의견 반영’ 전국 8위에 랭크됐으며 특히 ‘등록금 대비 수업 만족도’가 전국에서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은 등록금을 내면서도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 가·나군 분할해 2078명 모집 = 전북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07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나군으로 분할해 실시되며 가군에선 1002명, 나군에선 1076명을 뽑는다.

올해 전북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가군의 경우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가리고, 나군의 경우 수능·학생부·실기 등을 혼합해 전형을 진행한다는 데 있다. 박 본부장은 “수능이 절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은 가군에, 학생부·수능 등에 골고루 자신 있는 학생은 나군에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군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당락을 결정하나 나군은 모집단위 별로 전형 요소,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다. 나군 △인문계·자연계는 수능·학생부 각 50% △체육교육과·스포츠과학과·산업디자인과는 학생부 50%, 수능 30%, 실기 20% △미술학과·무용학과는 실기 60%, 학생부 30%, 수능 10% △한국음악학과는 실기 60%, 학생부·수능 각 20% △음악과는 실기 70%, 학생부 20%, 수능 10%를 반영한다.

수능은 가·나군 모두에서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영역 각 30%, 수리·탐구영역 각 20%를 본다. 또 자연계는 수리·외국어영역 각 30%, 언어·탐구영역 각 2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출결상황을 본다.

전북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2~27일이다. 나군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7일 실시된다. 2월 1일 최초 합격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뷰] 박종민 입학관리본부장

“전북대에선 10명 중 7명이 장학생”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에게도, 수능·학생부가 고르게 우수한 학생에게도 전북대 정시모집은 최고의 기회입니다.”

박종민 입학관리본부장은 “전북대의 문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대학들이 수능을 중심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전북대는 학생부·실기 등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전형도 마련해 놨기 때문이다.

“가군에선 수능이 뛰어난 학생을 뽑고 나군에선 수능·학생부·실기 등을 모두 성실하게 준비해온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한다면 합격문을 좀 더 수월하게 열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학과도 잘 기억해두는 게 좋고요.”

전북대의 장학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본부장은 “우리대학의 등록금은 전국 최저 수준, 장학금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지난해 기준 장학금 수혜율이 69%에 달한다. 전북대 학생 10명 중 7명은 장학생인 셈”이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이어 “우수 신입생에겐 수능성적우수 1·2·3종 장학금, 단과대학 수석 장학금, 고교학교장 추천 장학금 등이 주어진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기성회비 면제, 등록금 전액면제, 학기별 학비보조금 지원, 해외연수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의 특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론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세계교육기행’, ‘해외봉사활동’,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박 본부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0여명에 달하는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며 “대학의 탄탄한 지원 속에서 국내외 곳곳을 누빌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정시모집 합격생 이의윤(자율전공학부 1)씨

“원하면 모두 누릴 수 있어요”

“무엇을 원하시나요?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곳, 바로 전북대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으로 전북대에 입학한 이의윤(자율전공학부 1)씨는 2012학년도에 입학할 후배들에게 이 같이 전했다.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해 뉴저지에서 고교 과정을 마친 이씨는 국내 몇몇 대학들을 살펴보던 중 연구·교육·복지체계가 잘 갖춰진 전북대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

“미국에 있는 대학에 갈 수도 있었어요. 한국의 지역대학에 입학한다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죠. 그러나 한국 친구들과 멋진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었던 제게 미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지원 등이 잘 갖춰진 전북대는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이씨는 올해 입학식에서 우수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입학 선서를 하며 화려한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생활을 통해 느꼈던 전북대는 상상이상이었다”며 “자율전공학부에서 전공을 선택해 진로를 탐색하는 것과 차별화 된 교육,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모든 학생이 우리소리 한 대목씩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설됐다는 판소리·단소 수업이 너무 즐거웠어요. 지난 학기엔 대학의 지원으로 해외연수도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요.”

이씨는 2학년이 되면 관심 분야에 대해 선진국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인 ‘세계교육기행’을 통해 선진국의 좋은 사례들을 경험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또 “새로 입학할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며 예비 후배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정시모집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도 들겠지만 큰 목표를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제가 1년 간 경험했던 전북대는 후배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이라 자신 있게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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