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입학처장

대전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으로 분할모집 한다. 각각 348명, 372명, 230명 등 총 95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정일 입학처장은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보건·의료계열을 제외한 전학과가 학생부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며 “군사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모집요강을 숙지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발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는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기본점수를 감안한다면,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이 90%로 수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또한 한의예과를 제외한 일반학과는 수능시험 응시계열에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리가형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가 본교 자연계열학과에 지원하는 경우에 가산점이 적용된다.

대전대의 특성화학과는 군사학과, 해킹보안학과, 물류유통학과 등으로, 이들 학과는 미래전망이 밝고, 학교측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정시모집 지원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군사학과 입학생에게는 장교임관을 보장하며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급된다. 여학생은 여군 장교 선발시 우대한다.

해킹보안학과는 정보통신부 IT학과 장비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과로 2년간 15억을 지원받고 있다. 사회적 수요 급증에 따라 취업이 유리하며, 학과에서도 취업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 유통학과는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10개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며, 유통물류의 국제적인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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