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앤젤기업 멘토역할 창업 이끌어

경일대는 114개의 기업과 가족회사 또는 엔젤기업 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경일대에 따르면, 경일대는 오는 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SL㈜, 아진산업㈜ 등 지역 100여개 기업과 가족회사 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제품 개발 및 상용화 과정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경일대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은 재학생들을 이 과정에 참여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취업률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경일대는 또 이 대학 출신의 기업인들이 설립한 14개 기업과 엔젤기업 협약도 체결한다. 이들 엔젤기업은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의 정신·경제적 멘토 역할을 하게된다.

경일대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가족회사 및 엔젤기업 협약 대상 기업을 추가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경일대 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체제를 구축, 학생들을 지역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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