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과 공연·전시···학생 1250명 참여

경희대는 5~6일 이틀 동안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및 학생 1250명이 참여하는 예술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후마니타스칼리지 수업에서 학생들이 고민하고 연구한 흔적이 공연과 작품으로 재탄생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애니메이션 제작과 감상, 공연이론의 실제, 우륵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가야금 등 총 13개의 창의적인 공연들이 무대에 선다. 디지털사진 촬영기법, 영화 속 그림 읽기, 매체와 현대예술 등 총 6강좌를 통해 만들어진 영상과 작품도 전시된다.

영상 및 전시는 5일부터 이틀간 평화의전당 로비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6일 오후 6시 30분 평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정일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은 “후마니타스의 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이미 존재하는 답을 찾는다기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바람직한 ‘나-우리-세계를 구현할 수 있을까’를 고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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