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일 초대전 … 28명 작품 선보여

▲ 군산대는 6~12일 ‘한국 민화 대표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윤대선의 ‘초충도’.
군산대 미술관(관정 곽석손)은 6~12일 학내 황룡도서관 3층 미술관에서 ‘한국 민화(民畫) 대표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민화는 선사시대 암각화나 청동기시대 공예품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미술 장르다. 민중의 삶과 밀착돼 발전해 왔으며 익살스러움, 소박함, 파격적 구성, 해학미, 선명한 색채 등이 특징이다.

이번 초대전엔 정승희·마영희·서순옥·이경희·간수진·윤대선·박경희·이광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작가 2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호도·책가도·봉황도·십장생도·연화도·어해도·약리도·화조도·모란도·풍속도 등 민화의 전 장르를 살펴볼 수 있다.

곽석손 미술관장은 “근래 들어 세계적으로 민화를 재평가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전시화가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 대학 구성원들의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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