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학교·기관서 60여차례 막 올려

▲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중국 마술·변검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매곡초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의 ‘중국 마술 및 변검술 무료 순회공연’이 관객 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개원 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국 최고의 마술·변검술사로 활약 중인 빠오칭똥씨가 초청돼 공중부양, 변검술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첫 공연이 시작된 이후 8일 현재까지 광주지역 초·중·고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60여차례에 걸쳐 3만여명이 이를 관람했다. 특히 지난달 말엔 청각장애 청소년 50여명이 호남대 IT스퀘어에 초청돼 변검 공연은 물론, 최첨단 IT기술을 즐기기도 했다. 변검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난 2006년 12월 19일 개원했다. 광주지방경찰청·광주출입국관리소 등 각종 공공기관의 중국어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2015 하계U대회’ 자원봉사시민 중국어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명 이상의 중국 교육부 국비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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