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과학상·젊은과학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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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상 박종일(서울대)·최기운(KAIST)·노정혜(서울대) 교수 선정

▲ 2011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주인공. (왼쪽부터)박종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최기운 KAIST 물리학과 교수,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올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로 우리 과학기술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자연과학연구자 3명이 '2011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연과학과 공학분야를 포괄해 연구과 개발실적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2011년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도 함께 선정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15일 올해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박종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수학분야), 최기운 KAIST 물리학과 교수(물리분야),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생명과학분야)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일 교수는 위상수학과 사교기하학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의 난제로 여겨진 ‘b2+=1과 c12=2인 단순연결된 4차원 사교다양체의 존재성 문제’에 대해 ‘rational blow-down surgery' 라는 위상적 수술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사용해 해결함으로써 수학분야의 최고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Inventiones Mathematicae’에 그 결과가 발표되는 등 지난 25년간 4차원 다양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운 교수는 입자물리학 초대칭이론에서 새로운 형태의 초대칭깨어짐을 발견하고 초대칭입자 질량패턴을 규명해 최근 5년간 주요 국제학회에 25회 초청돼 발표를 가졌고 2007년에는  Thompson Scientific Citation Laureate Award를 수상했다.

세균을 모델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반응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는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선구적인 입지를 구축한 노정혜 교수는 특히 세균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인지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인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2011 젊은과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권성훈 서울대 교수, 안종현 성균관대 교수, 정운룡 연세대 교수, 김수민 숭실대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이날  자연과학과 공학분야를 포괄해 연구과 개발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2011년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분야별로 전기-권성훈(서울대),  신소재-안종현(성균관대),  고분자-정운룡(연세대), 건축-김수민(숭실대) 교수 등 총 4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권성훈 서울대 교수는 현재의 질병진단과 신약개발방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초고속 확장형 바이오 어세이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안종현 교수는 기존 전자소재인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전극 소재가 가지고 있는 기계적 물성의 한계를 뛰어 넘는 탄소기반의 신소재 그래핀 필름의 대면적 제조기술과 그래핀기반 프렉서불 터치스크린에 응용 가능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무기나노소재의 합성과 응용을 연구, 새로운 형태와 종류의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개발한 정운룡 교수는 지난 6년간 사이언스를 비롯 최정상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 8편이 표지논문으로 주목받았다.

김수민 교수는 포름알데히드와 탄수수소화합물의 총량(TVOC)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탄소나노소재를 활용한 에너지 저감형 건축 재료와 고효율 형상변화물질 자재를 개발해 낸 공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한국과학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지급되고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3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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