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15명, 작업치료과 16명 등 총 31명 참여 예정

 
구미1대학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 1학년 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해부실습을 위해 중국 상해 교통의과대학으로 연수를 떠난다.

19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습교육은 전공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재활치료의 선두주자로서의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실습교육의 명칭은 ‘GT(Great Therapists, 훌륭한 치료전문가)’다. 이번 실습교육에는 물리치료과 15명, 작업치료과 16명 등 총 3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제준현(작업치료과 2) 학생은 “국내에서 하기 어려운 해부실습을 중국의 유명 의과대학에서 할 수 있다”며 “의대생 수준의 해부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학교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공원태 학과장(물리치료과)은 “보건계열 학생들에게 사체 해부실습은 치료사로서 전공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직업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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