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이영선)는 22일 '2011 학부교육선진화를 위한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 사례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 대학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김영길 대교협 회장(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16개 대학 총장, 교육담당자, 학생 등 80여개 대학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선도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학부교육선진화선도(ACE)사업'의 성공사례 25개가 발표됐다. 

우수 사례 대학은 △한동대 '기숙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과멘토링 성공사례’△한림대 '진로길라잡이의 체제적 구성' △신라대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현장실습 방식' △건양대 '동기유발학기 성과분석' △한양대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교육 포탈 구성' 등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두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증진과 자기성장을 달성한 학생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림대의 '학교기업 창설을 통한 수업의 현장적합성 제고', 성균관대의 '학습포트폴리오 제작 체험기' 등을 비롯해 총 11개 대학의 학생들이 발표했다.

한림대는 "사업참여 대학이 모두 모여 대규모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한국대학의 교육의 현주소를 검토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단위 대학 차원에서 진행된 유사한 교육사업의 경우,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학부 교육 내실화를 지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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