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천신협-수영구청-부경대 협약 체결

▲ 이재옥 이사장(왼쪽), 박맹언 총장(가운데), 박현욱 구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총장 박맹언)가 지역 관공서, 금융기관과 손잡고 지역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부경대는 22일 대연캠퍼스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남천천신협(이사장 이재옥), 부산광역시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과 민관학 교류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서비스(바우처) 기초개발형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는 평생교육원(원장 지삼업) 주관으로 부산시 수영구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토요일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고학력 경력단절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천천신협은 200㎡의 장소와 부대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영구청은 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시와 교육청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박맹언 총장은 “지역 국립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민관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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