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부 재정 지원시 인센티브 혜택

가톨릭대(총장 박영식)가 ‘2011년 취업지원 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취업지원 역량 우수대학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지원 서비스의 품질향상 촉진을 위해 대학의 취업지원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표준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선정된 우수대학에게는 향후 정부의 재정 지원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40개 대학이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를 22개 대학이 통과했다.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3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에서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대 등 3개 대학이다.

이번 선정은 △취업지원조직 운영활동 △인적자원관리 △취업지원 서비스와 프로세스 △취업률과 만족도 등의 지표를 평가해 이뤄졌다.   

한편 가톨릭대는 기업체와의 취업연계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PEACE(Promotion Enterprise-Academic Cooperation for Employment)’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미취업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학사후애(愛)’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최근 2년간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취업률이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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