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설계과목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 경성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 학생들이 종강파티에서 과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학과장 안진우)가 이색 종강파티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2011 Mechatronics Design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종강파티는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가 강의과제로 설계하고 제작한 작품을 이날 발표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은 밤을 새우며 준비하고 제작한 학년별 설계 과목 작품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했다. 1학년은 ‘빨대를 이용한 자유낙하 구조물’ 과제에 대해 김기웅 학생 등 52명이 발표했다. 2학년은 ‘LabView기반 탁구공 분류기’를 한창환 학생 외 40명, 3학년은 ‘MCU기반 이동로봇 제어 및 코일건’에 대해 최효순 학생 외 20명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설계 과목에 대한 평가 및 발표를 종강파티와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이 설계과목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메카트로닉스 공학과는 학생들의 현장밀착 교육을 위해 지난달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본원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국내 각종 경진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얻는 등 다양한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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