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위상수학 국제학술회의 열어

고려대 위상수학교실(회장 우무하)은 내달 1일부터 나흘간 교내 LG-POSCO 경영관에서 ‘호모토피론과 그와 관련된 주제에 관한 국제학술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Homotopy Theory and related topics)’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프린스턴대 쉬양우청 교수, 퍼듀대 가트리브 교수, 북경대 장보주, 하바오 듀안 교수, 교토대 고노, 니시다 교수 등 총 28명의 위상수학 권위자가 23개의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무하 학술회의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위상수학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국 수학자들의 연구의욕이 고취되는 것은 물론 연구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모토피론이란 공간의 연속적 변형을 다루는 위상수학의 한 분야로 현재 DNA 복제, 경제, 광학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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