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풍삼 총장이 재학생 1000여명에게 떡국 배식

순천향대(총장 손풍삼)가 새해를 맞이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대는 2일 손풍삼 총장이 서기원 총학생회 회장, 이슬아 부학생회장과 함께 해오름관(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누는 ‘떡국나눔’ 행사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학 중 대학에서 집중 토익 수업 등을 받는 재학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색다른 출발을 다지는 의미로 손 총장이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쌀쌀한 날씨와 얼어붙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은 모처럼 활짝 웃는 시간을 갖게 했다.

떡국을 직접 배식한 손 총장은 “취업준비 잘해라. 방학 중 공부가 보약이다”라며 “한 살 더 먹는 의미있는 날인만큼 취업에 전념하고 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 총장과 함께 떡국 나눔행사에 참여한 서기원(기계공학)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함께 학생 모두가 새해 첫 출발을 떡국으로 시작한 만큼 2012년의 느낌이 새롭다.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떡국으로 전해지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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