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협약 체결 … 상호 학점인정 등 추진

▲ 전북대는 중국의 의·치의학 특성화 대학인 빈저우의학원과 교수·학생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9일 개최된 협약식에 참석한 서거석 전북대 총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위안쥔핑 빈저우의학원 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9일 대학본부에서 중국의 의·치의학 특성화 대학인 빈저우의학원(총장 위안쥔핑)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저우의학원은 지난 2008년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해 교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범위를 대학 차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의·치전원을 중심으로 빈저우의학원과 △교수·학생 교류 △공동 연구 △출판물 상호 교환 △상호 학점인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거석 총장은 “빈저우의학원은 구강학·임상의학·간호학·생물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특성화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함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46년 설립된 빈저우의학원엔 현재 의학·치의학·한의학 등 20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학생 1만5000여명, 교수 700여명, 직원 300여명이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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