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과 출신 이춘봉씨 … “후배들에 도움되고파”

▲ 이춘봉 고운미소치과 원장
전북대는 이 대학 동문인 고운미소치과 이춘봉 원장(치의학 90학번)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모교 선·후배들이 발전기금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소식을 자주 접했다”며 “나도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라고 모교 역시 현재의 성장세를 몰아 더 큰 발전을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기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 주시는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이 되도록 학생들을 위하는 좋은 대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대는 기탁된 기금을 이 원장의 뜻에 따라 치전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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