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는 대학 도서관에서 노트북 등을 훔친 안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5일 낮 12시20분쯤 광주 북구 모 대학 도서관 열림실에서 대학생 A(27)씨의 노트북 등 4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전과가 있는 안씨는 대학 도서관에서 학생으로 가장해 있다가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 폐쇄회로(CC)-TV 녹화장면을 토대로 안씨를 붙잡았으며 추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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