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총장 장영태)는 동계방학동안 미국의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이하 Cal Arts)대학에서 한-미 현지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익대는 미국 유명 예술대학인 칼아츠 대학과 영상·영화·애니메이션 및 게임분야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한-미 현지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제휴 협약을 맺었다. 칼아츠 대학은 1961년 월트디즈니사가 세운 대학이다. 

홍익대는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선발한 20명을 이 대학에 보내며, 교육비로 1인당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은 1월 3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그래픽디자인과 3차원 영상애니메이션 제작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을 결과물로 제출해야 한다.

홍익대 관계자는 "칼아츠의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능력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정교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최신의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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