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대학으로 승진·전보된 이정문 사무관

▲ 인근 대학으로 승진·전보된 전 군산대 기숙사 행정실장 이정문 사무관이 군산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김형주 기획처장, 채정룡 총장, 이정문 사무관, 길종호 대외협력과장.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이 대학 기숙사 행정실장을 지낸 이정문 사무관이 최근 학교에 방문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무관은 이달 3일자로 인근 대학으로 승진·전보됐다. 그는 “오랜 시간 몸담아 왔던 군산대를 떠나면서 작게나마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군산대는 마음속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채정룡 총장은 “좋은 일로 우리 대학을 떠나게 돼 기쁘다. 귀중한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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