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사립대학 중 최대

충북 서원대가 올해 등록금을 5.5% 내리기로 결정했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무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5.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앞서 9일에는 학생대표, 학부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등록금 인하 폭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서원대는 충청권 대학 중에서는 최대 폭인 5.5%로 등록금을 낮추기로 합의했다. 같은 지역인 충북도에서는 세명대와 꽃동네대가 5%, 주성대가 5.1% 등록금 인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원대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에 따른 부족 재원은 긴축재정 운영으로 경상비를 최대한 절약하고, 신속한 법인영입 추진, 산학협력을 통한 외부 연구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학교 재정수입 다변화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