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웰컴 세미나’ 학생 호응

부경대는 입학사정관실(실장 원효헌)이 최근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 웰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경 웰컴 세미나’는 부경대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학습과 진로설정 등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예비대학이다.

부경대 입학사정관실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들 가운데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멘토와 팀을 이뤄 2박 3일간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다.

첫날에는 박맹언 총장과 단과대 학장 등이 참석하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대학소개, 멘토소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과 각 단과대학장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우수 재학생과 동문들을 초청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진로교육 전문가들로부터 대학생활 동안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이 열었다.

원효헌 실장은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주도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입학사정관제의 기본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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