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매년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개최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인문과학연구소(소장 박훈하)가 발간하는 학술지 ‘인문학논총’이 한국연구재단(NRF)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정시발행 여부 △편집위원 실적 △투고·게재율 △게재 논문의 질적 수준 등을 종합 심사했다. 경성대 ‘인문학논총’을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성대 인문과학연구소는 1998년 문과대학 내 인문학 관련 각종 부설연구소들(교육연구소, 어학연구소, 일본문제연구소, 중국문제연구소)을 통합해 설립했다. 이후 15년 간 매년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다양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인문학논총’은 문학·철학·사학 등의 단위 학문을 넘어 학문 간의 통섭적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한 학제적 종합지다.

박훈하 소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논총’이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보다 심도 깊게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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