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논술고사가 아니다.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화여대 교양교육원이 16일 교내에서 처음 개최한 독서대회, 일종의 백일장이다. 방학중임에도 독서대회에는 45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교양교육원이 미리 선정한 철학, 문학, 역사, 예술, 과학분야 등 필독서 10권중 택한 1권을 미리 읽고 이 날 고사장에서 제한시간 동안 자유서평을 쓰는것이 미션. 수상자들에게는 노트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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