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정보과학고에 … “중국어·문화 전파 앞장설 것”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는 최근 여수정보과학고(교장 곽영옥)와 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여수정보과학고에 분원을 세우고 중국과의 교육·문화 교류, 학생 교환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여수정보과학고의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중국어 영역 방과 후 학습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식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간 교류 범위가 여수지역 초·중·고교로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사회에 중국어·문화를 전파하는 데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올해로 개원 6주년을 맞았다. 오는 5월 열리는 여수해양엑스포에 중국 교육부의 지원 하에 동북사범대 예술단 23명을 초청, 기념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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