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장려상, 우수동아리 상 등 4개 석권

숭실대는 발명동아리 바람개비(지도교수 김진오) 소속 학생들이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1 전국대학 창의발명대회’에서 한번에 4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주관했다.

전국의 122개 대학에서 2360건의 발명이 출품,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숭실대 바람개비 소속 주재한(환경화학 06), 이현석(환경화학 08) 팀의 ‘플렉시블파이프와 웜기어를 활용한 비닐하우스’가 우수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방상윤(기계 06), 박보정(환경화학 08)팀의 ‘Real Anti 타르 화재방지 담배파이프’와 김계리(환경화학 10), 장지은(환경화학 10)팀의 ‘자전거 안전운반도우미’가 각각 장려상을, 바람개비 동아리가 단체상인 우수동아리상을 수상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바람개비는 지난 1990년 창립된 이후 국내외 각종 발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특히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여름발명학교 운영 등 꾸준한 재능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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