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립대선진화 방안 적극 수용 의사

창원대(총장 이찬규)가 20일 국립대 최초로 단과대 학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20일 사회과학대학, 경상대학, 예술대학 학장 공모 공고를 냈다.

응모기간은 2월 6일까지로, 공모로 임명하는 학장 임기는 2년이다. 재공모절차를 통해 연임도 가능하다.

학장공모제는 국립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과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립대학 선진화방안’ 중 하나다.

창원대는 이번 공모에 대해 “학장 공모제가 실시되면 대학 내부의 교수만 학장을 맡는 관행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능력이 있는 외부인사가 대학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교과부의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적극 수용 의사를 밝히고 “대학 경영에 뜻이 있는 유능한 분들이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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