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 앞두고 후배 위해 장학금 쾌척
숭실대는 학군단이 최근 발전협력팀을 통해 ROTC 장학금 27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50기 이용수 후보생 외 48명이 오는 3월 각 부대 배치에 앞서 후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쾌척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숭실대 학군단은 지난 2006년 ‘전국 학군단 종합사열’에서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7년에는 조청완 학생이 전국 107개 대학 4200명의 학군단 후보생 중 수석으로 수료해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학군단 명문 대학이다. 이와 함께 2009년 47기 후보생들을 시작으로 올해 50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수별로 십시일반으로 후배 학군단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하는 전통을 새로 쓰고 있다.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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