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년제 사립대 중 평균 인하율 가장 높은 수준

동의대(총장 정량부)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6.2% 인하한다.
 
동의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입생과 재학생 등 학년과 계열별 차등 없이 일괄적으로 등록금 6.2% 인하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의대의 인하율은 부산지역 4년제 사립대 중에서 전체 등록금 평균 인하율로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동의대는 정부에서 지원받는 국가장학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학 자체 장학금도 확충할 예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율은 보다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의대는 발전기금 확충, 부서별 긴축재정 등으로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예산절감 노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동의대는 이번 등록금 인하를 통해 연간 금액으로는 인문·사회 계열이 36만2000원, 이학·체육 계열 43만4000원, 공학·예능 계열 49만4000원, 한의학 계열 54만원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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