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대협, 1회 여성역사기행 개최

여성의 역사를 찾기 위해 여대생들이 나섰다.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여대협)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여성 역사기행 ‘여성의 역사를 다시 쓴다’가 바로 그것. 전여대협은 이번 행사에서 여성사 전시관, 나혜석 거리, 일본군 위안부 나눔의 집, 허난설헌·신사임당 생가 방문 등을 통해 여성운동의 역사와 발자취를 체험하고 여성의 존재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는 여학생뿐 아니라 남학생도 참가할 수 있어 남녀간 시각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정현 전여대협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속의 여성을 살펴보고 현실의 여성을 조망해 볼 것"이라면서 "여성들이 앞으로 주체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인터넷사이트(cafe.daum.net/womstory)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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