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대, 성격유형별 인간관계 프로그램

대구가톨릭대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윤주)는 방학을 맞아 교제중인 이성친구가 과연 자신과 얼마나 맞는지 알아보는 친구ㆍ연인간의 성격궁합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격유형테스트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활용, 그 결과를 가지고 친구나 연인간의 성격에 따른 궁합을 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별로 나뉘어 자신과 동성ㆍ이성친구 간 성격의 유사점과 차이점,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건강한 교제관계를 지속해 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인터넷 신청과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마쳤으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달 28일 워크샵 프로그램 참여에 참여해 자신과 파트너에 대한 보다 건전한 관계를 정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윤주 소장은 “서로의 차이가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