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서울대회… 유학산업 발전방향 모색
한국대학신문은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세계유학컨퍼런스의 서울 개최 주체인 케이컨퍼런스와 유학생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한국대학 및 교육기관의 해외진출, 국내 학생의 해외유학, 외국 유학생의 한국 유학과 관련한 사업 등을 진행하는 데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케이컨퍼런스(K-conference)는 오는 3월 30일부터 3일간 신라호텔에서 각국의 교육 관계자, 유학 관련 협회 및 에이전트, 국내 유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유학정보를 교환하고 유학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교육 관계자, 유학 관련 협회 및 에이전트, 대사관, 국내 유학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대회 조직위는 케이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대학들의 글로벌화 정책이 가속되고 해외 유학생 모집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국 에이전트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중국·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유학생이 크게 증가하고 유럽·남북미의 유학생도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길준 대회 조직위원장(세계유학협회 부회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케이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 및 한국 교육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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