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교 선정에 74개교 신청, 총 120억 지원

특성화지표 70% 반영 대학 당 2~6억원 지급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74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 가운데 30개교 내외를 선정해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대학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24개교 △충청·강원권 14개교 △호남·제주권 16개교 △대경권 11개교 △동남권 9개교다. 이들 대학 중 29개교가 ‘산학협력 선도형’ 사업을, 54개교가 ‘현장실습 집중형’을 신청했다.

교과부는 “특히 비공학계 분야에서 현장실습 집중형에 25개 대학이 신청했다”며 “공학 분야 뿐 만 아니라 비공학 분야에서도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대해 기본역량(30%)·산학협력(70%) 지표에 의한 정량평가를 실시해 60개 대학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공시 자료 등을 중심으로 해당 대학이 사업 기반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결과는 오는 27일께 발표된다.

1단계 통과 대학은 2단계 심사에서 사업계획서와 산업체 설문조사로 평가받는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3월 말 30개교 내외를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20억 원으로 선도형은 대학 당 5~6억이, 집중형은 교당 2~3억 원이 배정된다.

▼ 전문대학 LINC사업 권역별 신청 현황.(출처 : 교육과학기술부)

구 분

 
신청가능대학*
신청 현황
신청 대학명
수도권
46
24
(국공립) 한국재활복지대학
(사립) 경기과학기술대학, 경복대학, 대림대학, 동양미래대학, 동원대학, 두원공과대학, 명지전문대학, 배화여자대학, 삼육보건대학, 서일대학, 수원과학대학, 수원여자대학, 신구대학, 안산대학, 안양과학대학, 여주대학, 용인송담대학, 유한대학, 인덕대학, 인천재능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장안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충청권
+ 강원권
27
14
(국공립) 강원도립대학
(사립) 공주영상대학, 대덕대학, 대원대학, 대전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송호대학, 신성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우송정보대학, 충청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혜천대학
호남권 + 제주권
26
16
(국공립) 전남도립대학
(사립) 고구려대학, 광주보건대학, 군장대학, 동강대학, 서영대학, 순천제일대학, 원광보건대학, 전남과학대학,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제주한라대학, 조선이공대학, 청암대학,
(기능) 폴리텍대학V
대경권
23
11
(국공립)
(사립) 구미1대학, 계명문화대학, 대경대학, 대구공업대학, 대구과학대학, 대구보건대학, 대구산업정보대학, 안동과학대학,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포항대학
동남권
21
9
(국공립)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사립) 경남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 양산대학, 울산과학대학, 창원문성대학, 춘해보건대학, 한국승강기대학
합계
143
74
 

 

* 신청 가능대학 : 전문대학(146), 기능대학(12) 중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15) 제외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