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대
하버드생을 대상으로 세계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상금 10만 달러의 ‘현상 공모전’이 개최된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15일(현지시간) “세계의 가장 긴급한 문제들은 국경이 없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계를 넘어 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헤럴드지에 따르면 하버드 혁신 연구소(Harvard Innovation Lab)가 주관하는 현상공모에는 학과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빈곤이나 지구온난화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교수들로 패널이 구성돼 5개 문항의 중요한 사회분야 문제를 낸다.

현상공모에는 10개 팀이 참여하며 대상과 차점자 3개 팀에게 졸업식 직전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팀은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하버드 혁신 연구소 운영담당 조 라시터 교수는 “불가능한 게 무엇인지 모른다는 게 학생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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