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현씨(왼쪽), 박희종 관동대 총장
관동대는 동문 김보현씨(경찰행정학과 13기 04학번)가 지난 13일 법무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인사에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신규 임용됐다고 20일 밝혔다.

김보현씨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3남매 중 막내로 자라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 2004년 3월 관동대 경찰행정학과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2008년 4월 사법시험 1차 , 2009년 10월 2차, 마지막으로 11월에 3차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김보현씨는 “경찰행정학과 교수님들의 물심양면의 지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의 ‘이법위인(以法爲人)’의 정신을 새겨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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