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 선·후배들과 재학생들이 모여 대학 5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을 펼친다.

경희대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동안 교내 크라운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연극 '달집'을공연한다.

노경식 극본에 주요철 연출로 홍일청, 안영주, 김형진, 김청 등이 배역을 맡았으며 김세윤, 권인하, 한인수, 이승우, 장서희 등 출연진 모두 경희대 동문들로 구성됐다.

연극 제목인 '달집'은 대보름 저녁에 생솔가지를 쌓아 집채처럼 만든 달집을 태우는 놀이에서 따 왔으며 IMF 실직과 자식의 가출로 위기를 겪은 한 가족이 할머니의 파란만 장한 삶을 되돌아보며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긴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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