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인사담당 설문조사 ‘성실한 학생’ 40%

“알바생 직원으로 채용한 적 있다” 78%
말도 없이 안나오는 알바 "가장 싫다"
 

▲ '직원으로 뽑고 싶은 알바생은?'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결과.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아르바이트생을 직원으로 고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직원으로 뽑고 싶은 알바생의 덕목 1위는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파인드 잡과 공동으로 500인 미만 기업 인사담당자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8%가 ‘알바생을 직원으로 고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사 담당자가 가장 뽑고 싶은 알바생은 ‘성실한 알바생’이 39.1%로 1위로 차지했다. 이어 △책임감이 투철한 알바생(27.6%) △오래 일할 수 있는 알바생(11.5%)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바생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한 인사 담당자도 70.2%나 됐다. 가장 골치가 아픈 알바생으로 전체의 57.8%가 ‘말도 없이 안 나오는 알바생’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태도가 불량한 알바생’이 17.7%로 2위, ‘일하다가 도망하는 알바생’(8.1%)이 3위로 꼽혔다.

불쾌한 경험이 된 사례로는 ‘말도 없이 안 나오는 경우’(27.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태도 불량’(18.8%), ‘자주 지각’(18.7%). ‘잦은 실수’(14.6%), ‘일하다 도망가는 경우’(12.1%),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8.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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