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준비, 체계적 멘토링 지원 ...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세상을 먼저 살아온 어른들의 이야기는 실패담이라도 후배들에게는 밑거름이 된다.”

사단법인 미래준비(이하 미래준비)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삶의 제자' 20명을 모집한다.

삶의 제자란 미래준비가 사회에서 명망있는 리더들을 멘토로 연결시켜주는 대학생들 즉 멘티를 일컫는다.

미래준비는 이들을 인생의 스승과 제자로 연계해 적극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1년 3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대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누구나 멘티로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권경현 전 교보문고 사장·노상충 당근영어 대표·안남섭 한국코치협회 부회장·안종배 한세대 교수·유영만 한양대 교수·임양운 법무법인 지엘 대표·장동열 카리엠 대표이사·정도현 아시아자산운용 부사장·한재권 조인 대표이사·황을문 서린 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등 10명의 멘토들이 삶의 스승을 맡기로 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삶의 스승에게 자신의 인생 진로, 고민 등에 대해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스승이 운영하는 독서토론, 역사토론 등의 모임 등에도 참여 가능하다. 스승과 제자로 팀을 이뤄 팀별 연구과제도 시행하고 개인별 인생설계도도 작성한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하는 임양운 변호사는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등 청년 사업가들도 대학 시절 이 ‘삶의 제자’ 과정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체 임원·법조인·의사 등 성공한 인물들을 인생 상담자로 삼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온라인(http://blog.naver.com/withyw.do)을 통해 신청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다음달 15일까지 이메일(pearick@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준비 (TEL.(02)594-2018, FAX(02)3442-0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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