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캠퍼스 내에 삼성화재 콜센터 20일 오픈

광주여대(총장 주자문)는 20일 오후 2시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광주여대 콜센터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여대는 학생들의 실무실습 공간을 마련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성화재는 캠퍼스 내에 3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했고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 날 삼성화재 콜센터는 콜마케팅학과에 1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 콜센터 장학금 600만원(8명) △삼성화재 콜센터 센터장 장학금 350만원(7명) △교수단 장학금 100만원 등 1050만원의 장학금이 1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 콜센터에서는 평일 야간 근무자 11명, 주말 근무자 11명 등 총 22명의 재학생이 삼성화재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의 근무시간은 학과 수업이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이다. 시급은 평일 야간 근무자 기준으로 월 48만원으로 결근하지 않고 근무할 경우 만근수당, 교통비, 식비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박명옥 센터장은 “새학기를 맞아 25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며 3월 말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광주여대 콜마케팅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고객서비스와 고객관리 업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